싱가포르의 국부
테마섹 홀딩스
분기 공개를 기다리지 않고 바로 신고된 소식이에요
사고판 규모와 종목을 한눈에 보여드려요26.06.30 보유 기준 · 26.08.07 신고
110건 · 신규 67 · 추가 43
70건 · 축소 49 · 전량 21
"거품이 낀 곳이 있고, 진짜 현금흐름이 나오는 곳이 있다." 테마섹 최고투자책임자 로힛 시파히말라니가 7월에 한 말이에요. 이번 분기 알파벳 두 클래스와 스페이스X를 합쳐 13.5%까지 실었고, ASML부터 마이크론까지 AI 장비·부품주도 0.2%에서 2.1%로 늘렸어요.
테마섹은 AI 비중을 6%에서 2031년까지 최대 15%로 올리겠다고 발표한 국부펀드입니다. 이번 분기는 그 5년짜리 계획의 사실상 첫 페이지예요.
신규매수 명단에서 보이는 생각은 하나예요. 어떤 AI 서비스가 이길지 맞히는 대신, 누가 이겨도 반드시 팔리는 것들을 사두자는 겁니다. 간판은 스페이스X 4.6%예요. 테마섹은 연차 리뷰에서 스페이스X를 우주·연결·AI의 인프라 기업으로 소개하며 상장 전인 3월 말 이전에 투자했다고 밝혔어요. 6월 상장으로 장기 비상장 투자가 공개 포트폴리오에 모습을 드러냈어요. 반도체 장비를 만드는 ASML, 네트워크 장비의 아리스타와 크리도, AI칩의 세레브라스도 합쳐서 1.4%로 새로 담았고, 알파벳 C도 1.9%로 들어왔어요.
추가매수에서는 AI 데이터센터를 실제로 짓거나 채우는 회사에 돈을 더 주겠다는 생각이 보여요. AI 투자가 GPU를 사들이는 단계를 지나 데이터센터의 땅·전력·공사로 번지는 국면이라, 칩만 보지 않고 그 공사비를 직접 받는 회사들로 범위를 넓힌 겁니다. 시파히말라니가 말한 "AI에 덜 흔들릴 실물 자산"도 정확히 이 명단이에요. 알파벳 A를 50.5% 더 담아 두 클래스 합산 8.9%로 키웠고, 데이터센터 터를 닦는 스털링 인프라스트럭처는 3.3배, 발전기와 중장비의 캐터필러는 2.7배로 늘려 각각 0.4%가 됐어요. 메모리 반도체 마이크론도 두 배 가까이 키워 0.4%, 브로드컴은 3.9%까지 쌓았습니다.
부분매도에서는 같은 AI라도 등급을 나눈 게 보여요. 엔비디아는 5.6%만 줄여 4.6%로 핵심 자리를 지켰는데, 마벨은 43.2%를 덜어내 0.7%만 남겼습니다. 같은 AI 반도체인데 정리 폭이 여덟 배 가까이 차이 나면, 단순 차익실현보다는 확신의 차이로 읽는 게 자연스러워요. 전력에서도 터빈을 파는 GE 버노바는 1.5%를 남긴 반면, 연료전지의 블룸에너지는 0.16%에서 0.01%로 비웠습니다. 중국 쇼핑 플랫폼 핀둬둬도 0.8%까지 줄었고요.
전량매도는 그 등급의 맨 아래예요. 세일즈포스·워크데이·인튜이트·서비스나우, 직전 합산 1.1%의 업무 소프트웨어 4종을 전부 비웠고, 앱러빈 보통주도 절반 넘게 줄였습니다. AI 기능을 더해 가는 구독 앱들이 정작 AI로 돈을 더 벌 수 있을지, 테마섹은 회의 쪽에 표를 던진 거예요. 전기요금을 받는 유틸리티 넥스트에라 에너지도 통째로 정리했습니다.
묶음으로 보면 더 선명합니다. AI 앱은 1.7%에서 0.4%로, AI 장비·부품은 0.2%에서 2.1%로. 같은 분기에 정확히 반대로 움직였어요.
그렇다고 포트폴리오를 AI로만 채운 건 아니에요. 블랙록·비자·마스터카드는 여전히 24.5%로 가장 큰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. 직전 29.4%에서 낮아졌지만 세 종목의 주식 수는 거의 그대로라, 판 게 아니라 새 AI 종목들이 들어오면서 비중이 희석된 쪽에 가까워요. 신규매수에 머크 0.3% 같은 AI 밖 이름이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고요.
테마섹은 AI 열풍 자체에 돈을 건 게 아니에요. 열풍이 이어지든 옥석 가리기가 시작되든, 어느 쪽이어도 돈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데이터센터 투자에 걸었습니다. 이 판단이 진심인지는 다음 분기 공시에서 스털링·캐터필러 같은 종목이 더 커져 있는지만 봐도 알 수 있을 거예요.
| 주요 판단 | 이번 분기 행동 |
|---|---|
| AI 앱보다 장비·인프라 | AI 앱 1.7% → 0.4% / AI 장비·부품 0.2% → 2.1% |
| GPU 다음은 데이터센터 CAPEX | 스털링 3.3배 / 캐터필러 2.7배 |
| 핵심 AI 플랫폼은 유지 | 알파벳 8.9% / 엔비디아 4.6% / 브로드컴 3.9% |
| 선택적으로 확신 축소 | 마벨 -43.2% / 블룸에너지 사실상 정리 |
| 기존 금융 코어는 유지 | 블랙록·비자·마스터카드 24.5% |
* 공시 사실을 바탕으로 한 고래픽의 해석이에요 · 투자 권유가 아니에요
싱가포르 테마섹의 움직임, 같이 보면 더 재밌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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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종목 | 비중 | 평가액 | 26년 2분기 | 26년 1분기 | 25년 4분기 | 25년 3분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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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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